칼럼

[칼럼] 복음의 대상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2. 23. 15:29

 

사도행전 11:20~21에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핍박을 받은 이후,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터키, 그리스, 로마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때 어떤 성도 들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했는데, 안디옥으로 간 어떤 성도들은 이방인인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했더니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된 일이 아닙니다. 사도행전1:8에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안디옥교회는 부흥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 궁극적인 이유는 교회가 비난을 받아서도 아니고, 교회 내부에 문제가 많아서도 아닙니다. 복음 전도의 대상을 유대인과 비교되는 아는 사람, 교회 다녔던 사람에 국한 시키는 [관계전도]에만 집중하고, 이방인에 비교되는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거리전도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전체 인구의 60%가 무종교층이고, 이들은 거리에 있습니다. 그들을 전도의 대상으로 삼고 전할 때, 우리는 주님의 뜻에 합당한 전도를 하게 되고, 그 결과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교회는 부흥하고 주님 오실 때까지 유지되게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교회 다녔던 사람, 아는 사람을 전도하는 것 보다 불신자를 전도하는 것이 쉽습니다. 거리로 나가 예수님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역사와 부흥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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