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축복의 표시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2. 23. 15:30

 

사무엘상 7:12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무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넘게 사사시대를 지나면서 가나안 민족의 지배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삼손 이후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끊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산시키려고 다가오는 블레셋 군대를 하나님께서 번개로 두렵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시어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승리에 감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스바와 센 사이의 돌로 [에벤에셀]이라는 기념비를 세워 하나님이 축복을 기억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왕 이후부터 지금까지 블레셋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됩니다.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운 에벤에셀의 기념비가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축복의 표시]를 세워 놓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며 감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겸손과 감사 덕분에 더 큰 축복을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잊고 살기 때문에 고난이 왔을 때 고난에 함몰되어 슬퍼하고 절망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았을 때 감사헌금을 드리고 간증을 하고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속에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이나 물건, 공간 등이 있습니까? 표시를 해놓고 기억 겸손 감사하심으로, 더 큰 축복을 불러올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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