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결혼관이 무너지고 있다”
결혼관을 바꾼 사람들은 기독교적인 결혼관, 전통적인 결혼관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꿨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혼관은 점점 업그레이드(?) 되어 가는데 결혼이 유지되는 기간은 점점 줄어들고 가정은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과는 계속 멀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관, 하나님이 천국을 경험하게 해 주시고자 하는 결혼은 어떤 결혼관일까요?
<성경적 결혼관 1>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사이” (막10:9)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혼에 대해 질문을 해 옵니다. 그 때 예수님은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이라는 결혼의 중요한 명제를 말씀해 주십니다. 결혼은 choice가 아니라 find입니다. 하나님께서 남녀를 태어나게 하시고 반쪽으로 20~40년을 살게 하시다가 때가 되어 완전한 몸 되도록 자신의 반쪽을 찾게 하시고 찾아 한 몸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이상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는 반쪽을 찾는 과정인 것입니다. 이런 정의 아래에서 결혼을 위한 준비와 진행과정에 기도가 최우선과제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 사랑,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반쪽인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어려서부터 기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흔히들 결혼상대자를 만나기가 어렵다고 말을 합니다. 얼마나 기도해 보셨습니까? 기도하지 않으면서, 찾는 것 보다 선택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범주 안에서 기도하다보면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들의 반쪽을 찾게 하시고 가정천국을 이루게 해 주실 것입니다.
<성경적 결혼관 2> “돕는 베필” (창2:18)
자동차의 2만 여개 부품들은 자기 역할만 다하면 됩니다. 그러나 정비공은 어디가 고장 나든지 다 고쳐야 합니다. 만약 내가 남편 또는 아내의 그 어떤 부분이라도 돕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에야 비로소 가정은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적 결혼관 3>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
결혼식을 영어로 “wedding”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문법적으로 진행형입니다. 결혼을 진행형의 단어로 쓰는 이유는 결혼은 완성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부부들이 이것을 지속적으로 인지하지 못하기에 성격차이나 극복할 수 없는 문제 등의 이유를 들어 이혼을 선택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나의 결혼상대자는 결혼 전에 두 눈을 부릅뜨고 내가 가장 신중하게 찾고 찾은 사람임과 동시에, 내가 이 세상에서 찾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것을 염두하고 생활하면서 나와 맞지 않는 부분들을 맞춰가려고 애쓰고,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해하려고 애쓰며, 새롭게 알게 된 장점들에 감사하며 결혼을 만들어갈 때 가정은 천국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맺으면서...> “가정천국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만드신 기관은 가정과 교회 둘 뿐입니다. 이 기관은 천국을 향해 가는 성도들이 천국의 기쁨을 미리 맛보라고 만들어 주신 곳입니다. 그런데 가정과 결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사회에 팽배하면서 그것에 영향을 받은 기독청년들이 “이상형 찾기” “갖추고 시작하기”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식의 결혼관에 오염되어져 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결혼은 나의 반쪽을 찾는 것이 그것은 기도라는 방법이 최선임을 깨닫고 열심히 기도할 때 주님은 반드시 내 앞에 나의 반쪽이 나타나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결혼을 한 후에는 어떤 것도 이해하고 돕고 칭찬할 각오로 가정을 만들어갈 때 그 누구에게도 부럽지 않을 가정천국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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