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506

[칼럼] 내 모습 이대로

고린도전서 7:24 말씀에 "부르심을 받은그대로 하나님과 거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본문 앞에 보면 [무할례자]가 [할례]를 받아야, [종]이 [자유인]이 되어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쓰시고, 필요하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성장시켜 쓰십니다. 자격을 갖췄다고 교만하지 마시고, 자격이나 조건이 부족하다고 부끄러워하거나 미루지 맙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자격이나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겸손히 [기도]하는 것과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일 것입니다. 그것만 했으면 나머지는 주님이 책임지시는 줄로 믿으시고, 오늘도 겸손하게 기도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여 쓰임받으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3.26

[칼럼]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사도행전 18:9~10 말씀에 고린도에 교회를 세우고 있었던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 두려워 말고 전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성에 구원받을 백성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저희 교회는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일도 많았고,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문제도 많습니다. 하지만 구의1동 지역에 구원받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많기에 하나님의 성전를 세우라고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두려워 멈추지만 않으면 고린도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같은 일꾼도 보내주시고, 회당장 그리스보 같은 영향력 있는 성도도 보내주셨듯이 우리에게도 그렇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성전 건축과 입당 후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 2021.03.26

[칼럼] 복을 빌어 줍시다

민수기 6:24~26 말씀에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여호와께서 너희를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 주시기을 원한다"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 아론의 가문은 남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고, 남의 복을 빌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일로 아론의 후손은 대대손손 축복을 받게 됩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레위인보다 더 뛰어난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했습니다(벧전2:9) 우리가 남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할 때 내 죄를 돌아보아 정결하게 되고, 남의 복을 빌어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서로 비꼬우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이 시대 속에 남의 죄를 용서해주고 남의 복을 빌어주는 [복의 전달자]가 되어, 하나님께 용서와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3.26

[칼럼] 나의 은인

요한복음 9:27 말씀에 예수님의 은혜로 눈을 뜨게 된 실로암 맹인이 유대인들의 위협을 받자 "당신들도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고 합니까?" 라고 반문을 하고 있습니다. 실로암 맹인는 눈을 뜨게 해준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은혜와 축복은 예수님께 받고, 즐거움과 만족은 세상에서 누리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요즘 입니다. 당신의 참 스승은 누구입니까? 오늘도 예수님을 위해 손해 나는 일이라도, 고난이라도 피하지 않고 순종하여 더 큰 축복을 받게 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3.26

[칼럼] 판단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병아리 감별사]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이 직업이 영국에서는 연봉이 4만파운드(6,700만원)이고, 국내에서도 월 1000만원의 고소득 직종이라고 합니다. 이 직업은 병아리의 암수를 구별하는 직업입니다. 쉬울 것 같지만 고도의 판단력이 필요하고 숙달될 때 까지 수년이 걸리며, 첨단기술이 즐비한 시대이지만 일일이 수작업으로만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병아리 감별사는 1925년 일본에서 최초로 생겨나서 일제강점기 때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전 세계 병아리감별사의 60%가 한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병아리감별사는 병아리를 손에 쥐고 3~5초 사이에 암컷과 수컷을 구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컷은 30시간 이내에게 죽이게 되는데, 한해에 수컷 병아리 70억 마리가 죽어나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숙달되지..

칼럼 2021.03.19

[칼럼] 복을 받는 길

출애굽기 1:21 말씀에 히브리산파 십브라, 부아가 히브리 남자 아이는 죽이라는 이집트왕의 명령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어겼지만 하나님이 그들의 집에 복을 주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왜 산파들은 목숨을 걸고 히브리 아이들을 살렸을까요? 그 이유는 이집트왕보다 하나님을 더 중요하고 무겁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그 집안에 복까지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할 때 나오고, 최고의 복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 할 때 나옴을 명심하시고, 오늘도 순종하지 않아 하나님의 복을 찻아보기 힘든 이 기독교 사회에서 순종을 통해 지혜와 가정의 복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3.19

[칼럼]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이사야 29:14 말씀에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데 그것은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에 총명이 없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지혜자는 원래 지혜로운 사람이고 명철자 또한 그러한데 그것이 왜 없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앞 13절 말씀에,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람의 계명을 따르는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은 큰 죄는 아니지만 복을 받지 못합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없던 지혜가 생기고, 바른 판단을 해서 실수가 없는 복을 받으려면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순종하는 진실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사람들 때문이 아닌 주님 때문에 희생하고 섬기고 열심을 내어 지혜와 총명의 복을 받으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