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506

[칼럼] 고난의 유익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에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궁핍하고 힘들었지만 능력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자족함을 배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바울이 왜 궁핍함의 고난을 당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너희가 나를 생각함이 다시 싹이 났다"(빌4:10)라는 구절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빌립보 교회가 선교헌금을 잘 보냈는데, 상당 기간 동안 보내지 않아서 사도바울이 물질적 고난을 당했는데, 빌립보교회가 다시 선교 헌금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그 고난의 시간을 통해 사도바울은 능력 주시는 자, 예수님을 묵상하게 되었고, 예수 안에서 자족하는 마음을 배워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칼럼 2021.04.23

[칼럼] 우리가 사는 길

사도행전 5장29절 말씀에 사도들이 위기에 처했지만 담대하게 사람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옳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처럼 사도들을 잡아 죽이려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하지만 때가 되지 않아서인지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시어 그들을 풀어주고 성전에서 전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성전에서 전도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이 또 잡아가게 됩니다. 그때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이 더 옳다라고 담대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사도들을 죽이지 않고 풀어주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길도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길을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은 여러가지기 때문에 그대로 하면 갈팡질팡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이고 한 방향으로 우리를..

칼럼 2021.04.23

[칼럼] 생존을 위한 초점

유대광야에는 [싯딤나무]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아카시아과의 나무로 이집트가 원산지이고 아프리카와 중동지방에 널리 퍼져 있는데, 뿌리가 나무 높이의 50배인 지하 50~60m까지 뻗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은 싯딤나무라도 우기에 물줄기가 생겨 물을 만나기만 하면 그 쪽으로 뿌리를 뻗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강인한 생명력을 위해 싯딤나무는 울창한 가지, 넓고 아름다운 잎, 달콤한 열매를 포기했습니다. 나무는 1~2m 정도로 작고, 가지 또한 가늘며, 잎은 작고 뾰족합니다. 그리고 물이 부족할 때에는 잎을 다 떨어뜨려 버리고, 열매 또한 작고 단단한 씨앗의 형태를 띠는 것을 맺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구성이 아주 강해서 벌레가 침투하지 않고 썩지 않는 나무로 유..

칼럼 2021.04.16

[칼럼] 그가 이루시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 말씀에 미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바울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너희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성실하신 하나님께서 너희를 거룩하게 하시고 주님 오실 때까지 견디게 하실 것을 믿고 의지하라고 권면하는 성경입니다. 고통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함께 겪어주고, 이기도록 돕는 누군가가 있으면 우리는 힘을 내어 끝까지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여, 여러가지 고통을 잘 이겨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4.16

[칼럼] 광야가 필요한 이유

마태복음 3장4절에 세례요한은 낙타털옷을 입고,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돌꿀)만 먹으며 광야에서 생활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귀한 제사장집 외동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더위를 피할 움막도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약대털옷 밖에 없으며, 먹을 것이라곤 메뚜기와 석청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그런 광야로 세례요한을 가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머물 곳이 있으면 무언가를 하게 되고, 소유가 늘어나면 더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며, 배부르게 먹어 힘에 여유가 있으면 즐기고 싶은 유혹이 생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은 선지자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그 순간 끝납니다. 우리들도 이 땅에 주님의 이름을 전하고 보존하는 선지자들입..

칼럼 2021.04.16

[칼럼] 만나면 온유하게

고린도후서10:1 말씀에 사도 바울은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담대하지만, 사람을 만나면 온유하게 대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본문의 배경은 분쟁 중인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만나러 가는 사도 바울이 앞에 보내 편지에는 강한 표현으로 야단을 쳤지만, 막상 만나서는 부드럽게 얘기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만나기 전에는 '잘해 줘야지' 다짐하면서도, 막상 만나면 화내고 다투기 쉽습니다. 그렇게 하면 일도 그르치고 사람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사람을 만나기 전에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만나시고, 막상 만나서는 이해하고 양보하고 덮어주므로 일도 잘 되시고 사람도 얻으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4.16

[칼럼] 회개의 열매

마태복음 3:7~8 말씀에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세례 요한이 [독사의 자식]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세례받으러 온 사람에게 왜 야단을 치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변화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들도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고, 변화되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어느샌가 바리새인, 사두개인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인이고, 죄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입니다. 오늘도 누군가가 나에게 나의 문제를 지적할 때 겸손히 인정하고, 변화를 시작하여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