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506

[칼럼] 세 무리

마가복음 3장 7절, 11절 말씀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가셨을 때 큰 무리가 따랐고, 귀신들도 하나님의 아들로 알아봤다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근처에 있었던 자들은 첫째는 제자들, 둘째는 무리들, 셋째는 귀신들이었습니다. 이중에서 간절함은 무리들이 가장 컸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은 귀신들이 제일 잘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무리들은 간절히 주님을 따르지만 끝까지 주님을 따르지는 않은 사람들이고, 귀신들은 주님을 잘 알긴 하지만 순종 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제자란 주님을 끝까지 따르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당신은 제자입니까?"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고, 순종 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4.30

[칼럼] 결정의 기준

사도행전 15장20절 말씀에 이방인 기독교인을 받아들이는 문제를 두고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우상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고기와 피를 빼지 않은 고기를 먹는 습관을 버리면 받아들이자는 중재를 했고, 그 결과 갈등이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야고보의 중재가 다른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야고보는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씀에 근거하여(아모스9:11~12), 받아 들이되 이방인들도 고칠 부분은 고쳐야 한다는 중재안을 내 놓아서 갈등을 해결한 것입니다. 세상은 갈등이 생기면 편을 가르고 상대방이 항복할 때까지 공격합니다. 하지만 우리 기독교인은 말씀에 바탕 하여 서로 양보하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정, 직장, 교회에서 갈등이 있을 때, ..

칼럼 2021.04.30

[칼럼] 기쁨을 유지하는 법

누가복음 10장 20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전도를 통해 귀신을 쫒아내는 체험을 하고 돌아온 70인의 전도자들에게 귀신이 쫓겨나간 것을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이 기쁜 순간에 찬물을 끼엊는 말을 하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귀신이 쫓겨나가는 기쁨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공, 물질, 즐거움에 기쁨의 근원을 두면 기뻐할 때도 있지만 기쁘지 않을 때가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천국 소망과 면류관에 기쁨을 두면 마치 제대를 앞둔 군인이 제대만 생각하면 기뻐하듯이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힘들 때마다 천국 백성인 것과 면류관을 기억하며 기쁨을 회복할 수 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4.30

[칼럼] 성도의 방언

방언은 독립된 체계를 가지고 있는 한 언어 내에서의 변종을 말합니다. 방언에는 [사회 방언]과 [지역 방언]이 있습니다. [사회 방언]은 연령이나 종교 등의 사회적인 이유로 나뉘는 방언을 뜻하고, [지역 방언]은 사는 지역에 따라 나뉘는 방언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여섯 지역 방언권으로 묶일 수 있는데 동남(경상도)방언, 동북(함경도)방언, 서남(전라도)방언, 서북(평안도)방언, 중부(경기, 충청, 강원)방언, 제주방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방언을 나누는 기준을 첫째는 어휘, 둘째는 음운(소리의 길이(서부방언), 말의 세기(동부방언)), 셋째는 문법분야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대중 매체와 표준어 교육 등의 영향으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전통 사투리와 방언이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방언에는..

칼럼 2021.04.23

[칼럼] 감동케 하는 법

사무엘상 18장1절 말씀에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나단는 왕자고, 첫째이며, 50대 었지만, 다윗은 시골 양치기였고, 막내였으며 20대 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다윗에게 감동했기 때문 입니다. 돈, 인기, 명예로도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그것보다 더 확실하게 영향을 주는 것은 [감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열정]을 가지고, [용기]있게, [끝까지] 일을 성공적으로 감당하는 사람을 보면 나이, 신분에 상관없이 감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돈, 인기, 명예는 없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열정적으로, 용기 있게, 끝까지 감당함으로, 가족, 지인, 성도를 감동케 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4.23

[칼럼] 선택의 기준

사무엘상 27장2절 말씀에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블랙셋땅 가드왕 아기스에게로 피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왜 적국인 블레셋으로 피했을까요? 그것은 자기 생각에 블레셋땅으로 가면 사울이 쫓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쫓아오지 않았고 블레셋왕은 시글락이라는 성에서 편히 지내게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시글락은 아말렉의 공격으로 약탈당하고, 부하들은 다윗에게 비난을 퍼부었으며, 블레셋의 선봉에 서서 이스라엘과 싸우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도가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뜻대로 선택 하는 것은 처음에는 좋아도, 갈수록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 뜻대로 사과해야 하고 책임져야 하고 불편한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칼럼 2021.04.23

[칼럼] 사람을 변화시키는 법

누가복음 15장20절 말씀에 탕자의 아버지가 탕자를 보자 달려가 안고 입을 맞추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제불능인 탕자를 아버지가 변화시킨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아들이 유산을 낭비하려는 잘못된 선택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그동안 최선을 다해 아들에게 잘 해 주었기 때문에 결국 아들이 돌아올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 어떤 모습으로 오든지 받아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녀, 부모형제, 지인, 성도 등 가까운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탕자 아버지처럼 해보지도 않고 포기 한다는 것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부터 변화시켜야 될 사람을 위해 탕자의 아버지처럼 노력하셔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기쁨을 얻는 저와 여러분 ..

칼럼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