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5:8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 하여 물고기를 많이 잡은 베드로 가 예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기뻐하지도 않고, 무릎을 꿇으며 "저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 기쁜 순간에 왜 그런 생뚱맞은 고백을 했을까요? 베드로는 지금까지 예수님에 대해 여러 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장모의 열병이 났는 것도 보았고, 예수님의 천국복음도 들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에 밤새도록 잡히지도 않던 물고기가 엄청 많이 잡히는 것을 보고는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깨닫게 되었고,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은 것처럼 예수님의 위대함에 압도되어 자신이 죄인인 것을 고백했던 것입니다.
당신이 만나고 기대하는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 문제를 해결해주고 내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나 해결사 같은 분이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예수님을 잘못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위대하고 큰 분이십니다. 그런 분으로서 예수님을 인식하고 만나려고 할 때 우리는 그분을 통해 죄 용사함과 구원,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가볍게 예수님을 만나지 마시고, 창조주 되시고 심판주 되시지만,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구세주로 믿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순종는 하루를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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