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한 사람일까요? 하지만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만난 사람 모두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사람이다” 탈무드가 말하는 현명한 사람이란 [남에게 배우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란 뜻입니다. 성경 잠언 12:15에서도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배우려면 상대방에게 맞춰야 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 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때로는 자존심도 내려놓고, 상대방의 방법대로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이고 열린 자세로 배우려고 할 때, 그 사람은 가장 현명한 사람으로 갈등 없이 평안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의 지혜는 “듣고 마음”에서 왔습니다.(왕상3:9) 그렇다면 솔로몬은 누구의 음성을 듣고 배웠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다면 그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 사람이 바로 솔로몬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왕비들의 유혹에 빠져 이방신상을 섬겨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떠난 사람이 보여주는 끝을 보여주는 사람 또한 솔로몬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솔로몬처럼 가장 현명해 질 수 있는 조건과 자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 음성을 거절할 때, 세상 사람들보다 더 비참한 사람이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당신은 현명함을 갖추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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