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왜 십자가여야만 했나요?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29. 18:21

 

오늘도 말씀 나눕니다. 요한복음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요일 밤에 잡히셔서 대제사장의 뜰에 갇혀 계시다가, 오전에 빌라도 법정에서 재판받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을 지나 골고다 언덕에 오르시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십자가에 달려 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당시에 사형 방법에는 교수형도 있고 목을 베어 죽일 수도 있는데, 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일까요? 첫째는 십자가의 참혹한 고통을 당셨기에 예수님의 고통을 부족하다고 말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둘째는 공개된 장소에서 십자가 형을 당하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부인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는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이 부족했다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피하고 두려워하는 그 십자가 고통을 피하지 않으셨고, 당당히 고통을 견디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상 살면서 고통을 자주 당하더라도 예수님처럼 이겨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 속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십자가에 은혜를 사랑하고 자랑함으로 "어떤 고난이 와도 두렵지 않다"라고 선언하며, 자신감과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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