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더욱 큰 은사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4. 26. 17:36

 

고린도전서 12:31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는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행하는 자, 돕는 자, 다스리는 자, 방언하는 자, 치료하는 자 등의 은사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은사들은 좋아보이는 같은 은사만 가질 수 없고, 각자의 은사가 다른 것인데, 모든 성도가 가져야 되고 모든 은사보다 더욱 큰 은사가 있는데, 그 은사를 사모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은사]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은사는 선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오래참음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사랑의 은사가 더욱 큰 은사일까요? 예수님께서 사랑의 은사로 십자가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감당하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각자가 가진 은사가 있지만, 사랑의 은사가 없으면 중간에 실망하고 화나고 낙심하여 사명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의 은사를 가진 사람은 내가 가진 은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치인 경제인 예술인들이 가진 세상의 은사는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교만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사랑의 은사가 더해질 때 인내하고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이해하여 서로를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기도 바쁜 세상입니다.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베풀 줄 압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받아 그 사랑으로 내가 가진 은사를 베풀어서, 주변 사람을 존중하고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대함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후회 없는 인생  (0) 2024.04.26
[칼럼] 흔들림 없는 공동체  (0) 2024.04.26
[칼럼] 역 피해의식  (1) 2024.04.19
[칼럼] 전도자의 준비  (0) 2024.04.19
[칼럼] 분별된 기도  (0)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