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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구원확신의 3가지 증거

구원의 확신이란 무엇일까요? 영어로는 the assurance of salvation인데 “구원의 보증”, “확신”으로 번역되고, 자신이 주관적으로 구원받았음을 느끼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13:5에 “너희가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8장 1항에서는 “주 예수를 참으로 믿고, 신실한 마음으로 그를 사랑하며 그 앞에서 모든 선한 양심을 따라서 힘써 행하는 그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그들이 은혜의 상태에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며 하나님 영광의 소망 중에서 즐거워할 수가 있다”라고 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구원의 확신을 갖기 위해 자신을 시험해야 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

칼럼 2024.03.08

[칼럼] 참된 만족

요한복음 7:28에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초막절 끝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최대 명절로 우리의 추수감사절, 추석과 같이 풍성한 명절입니다. 그런데 그 풍성함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적인 만족]입니다. 그 영적인 만족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오는 [생수의 강]과 같은 "은혜"를 받아야만 만족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족]이라는 것은 극히 주관적이지만, 내가 조절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이 가졌다고 만족하지 않을 수 있고, 적게 가져도 만족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질과 쾌락으로 만족을 누려도, 영적인 갈망이 해결되지 않으면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없는 ..

칼럼 2024.03.08

[칼럼] 기쁨이 충만한 삶

시편 51:12에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의 배경은 다윗이 밧세바를 범한 이후, 나단 선지자의 책망을 받았을 때입니다. 다윗의 인생에서 편안하고 어려움이 없었던 때가 이 때입니다. 그런데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괴롭고 힘든 때 또한 이 때입니다. 가장 편안한데 왜 힘들었을까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환경적인 기쁨보다,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이 더 크고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는 정한 마음, 정직한 영, 즉 [성령]이 내 마음 속에 회복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인 이후, 성령이 떠나가셔서 극심한 괴로움 속에 살..

칼럼 2024.03.08

[칼럼] 영원에 잇대어

고린도후서 4:16에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육신과 환경은 세월에 매여 있어서, 좋은 세월이 이어지면 좋지만 나쁜 세월 속에서는 한없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이 영원하신 하나님께 연결되어 있으면, 흔들리지 않아서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람과 태풍 속에서 항구에 기대어 있으면 안전하듯이, 세월의 흐름 속에서 영원하신 하나님께 붙어 있으면 우리는 불안해하지 않고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여 이 세상 동안에 고난을 당해도 잘 이겨내고,..

칼럼 2024.03.08

[칼럼] 복음의 능력으로

사도행전 8:5~6에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큰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첫째는 스데반 집사의 순교였고, 둘째는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이었으며, 셋째는 성도들의 투옥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들을 극복하게 된 돌파구가 오늘 본문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도]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첫째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쫓아다니지 말고 전도에 집중할 때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스데반집사님이 순교했지만, 빌립집사님이 뒤를 이어 전도 했고 그 뒤에 바울 사도가 있었던 것처럼, 나 말고 준비된 사람이..

칼럼 2024.03.08

[칼럼] 다른 길로 가 보자

출애굽기 13:7에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유월절에 먹는 빵인 무교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교병은 히브리말로 마짜(מצה)라고 하는데, 누룩을 넣지 않고 구운 비스켓 같이 딱딱한 빵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유월절에 무교병을 먹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로 보통 음식은 "맛"으로 먹는데, 이것은 맛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먹으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교병을 일주일 동안 먹으면서 이집트 종살이와 광야 40년 고난의 시기를 기억하며 오늘의 고난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무교병을 서서 허리에 띠를 띠고 지팡이를 잡고 빨리 먹어야 했는데, 이것은 보통 식사 습..

칼럼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