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본이 되는 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1. 10. 1. 10:44

 

베드로전서 5:3 에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무리의 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을 보이고, [나 중심]이 아닌 [상대방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바로 뒤 4절 말씀에서 "시들지 않는 영광의 관을 얻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녀, 친구, 지인, 성도들에게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힘들고 늦고 때로는 억울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눈물과 억울함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루어지는 것이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존심을 지키고, 손해 보지 않기 위해 나 중심적으로 말이 앞서는 삶을 삽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주님을 위해 손해 볼 때 주님 앞에서 더 큰 상을 받는 줄로 믿으시고, 오늘도 주변 사람들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 중심이 아닌 상대방 중심으로 본이 되시는 하루되어, 주님께 인정받고 면류관 얻으시길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고난에 대한 해석  (0) 2021.10.08
[칼럼]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  (0) 2021.10.01
[칼럼] 견딤과 쓰임  (0) 2021.10.01
[칼럼] 위를 바라보자  (0) 2021.10.01
[칼럼] 충격요법  (0) 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