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56

[칼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전도서 12:13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젊었을 때는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자기 인생을 책임질 것 같이 말하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처럼 얘기합니다. 그런데 막상 죽을 때가 되면, 후회가 되고 허무한 인생을 살았다고 대부분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왜 인생의 끝이 허무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경외]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은 좋아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약해서 결국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않게 되..

칼럼 2024.11.08

[설교영상] 감사와 성공 (시 136:1~3)

https://youtu.be/6QGndOTMwls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2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6:3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 가장 성공한 왕, 다윗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성공한 왕은 다윗일 것입니다. 다윗은 이새의 집안에 8번째 아들로 태어나 종과 같은 대우를 받던 자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아 이스라엘 2대 왕으로 세움을 받고 골리앗을 물리쳐 장군이 되었으나, 사울왕의 미움을 받아 10여년 동안 도망자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이 죽자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아를 죽이고, 인구조사를 하는 죄를 지었지만, 사..

설교 2024.11.08

[칼럼] 휴식이 주는 유익

시에스타(la siesta)란 단어를 들어보신 분 계십니까? 시에스타란 스페인어로 “낮잠”이라는 뜻인데,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지중해권 국가들에서 오후 2시부터 4~5시 정도까지 일을 잠시 멈추고, 낮잠과 휴식을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8~9시까지 일합니다. 시에스타는 피로 회복, 지적 정신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인간관계 형성과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스페인정부는 국가의 생산력 향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2006년부터 시에스타를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휴식과 낮잠이 인간에게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국가의 생산력과 인간의 부지런함을 헤치는 나쁜 것일까요?  마가복음 6:30~31에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

칼럼 2024.11.01

[칼럼] 보배를 담은 질그릇

고린도후서 4:7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질그릇]은 특별한 모양도 없고 표면이 매끄럽지도 않고 깨지기도 쉬운 값싼 그릇입니다. 그런데 보석 돈 애장품과 같은 귀한 것을 담고 있으면 모양 표면 강도에 상관없이 소중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질그릇 같이 모양도 강도도 표면도 좋지 못하지만 예수님을 품고 있기 때문에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부족하고 자랑할 것이 없어도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인정받고 끝이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1443년도에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은 처음에는 "언문", "반절", "암글"이라고 불리면..

칼럼 2024.11.01

[칼럼] 너와 함께 있으리라

출애굽기 3:12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80세 모세가 광야에서 양치기 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난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고, 이집트 왕자의 [신분]이 있었고, [젊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여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기가 가진 것만으로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80세가 된 모세는 젊음도 사명도 신분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완수..

칼럼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