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512

[칼럼] 위대한 동역자

사도행전 9:17에 다메섹에 있는 아나니아가 바울에게 안수하여 눈을 뜨게 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나니아는 바울이 성도들을 잡아가는 나쁜 놈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안수해 주어 위대한 사도로 변화시킨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에 쓰임받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일까요? 첫째는 [순종] 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자신의 능력을 나누어 주는 [나눔]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내 감정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 하고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나눠줄 때 아나니아와 같이 위대한 일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순종 하여 위대한 일에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8.27

[칼럼] 색다르다 & 남다르다

‘색다르다’와 ‘남다르다’는 말은 언 듯 보기에는 같은 뜻을 지닌 단어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뜻을 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색다름’은 나만의 색깔에서 나오고, ‘남다름’은 남과 다름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색달라지려 노력하는 사람은 어제의 나와 비교하고, 남달라지려 노력하는 사람은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색달라지려 노력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희생 없이 자신의 변화로 최고의 사람이 되지만, 남달라지려 노력하는 다른 사람의 실패나 도태(淘汰)로 최고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최고는 ‘Best one’이 아니라 ‘Only One’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Best one’은 남과 비교해서 이루어지는 최고지만, ‘Only One’은 오로지 자신의 재능을 찾아 유일함을 추..

칼럼 2021.08.20

[칼럼] 성도의 첫 단추

창세기 13:3~4 말씀에 아브람이 처음 장 막을 쳤던 벧엘로 돌아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더니, 아브람과 롯 둘 다 큰 부자가 된 내용이 나옵니다. 아브람은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에 와서 벧엘에 처음으로 장막을 쳤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에 가뭄이 들어 이집트로 내려갔다가 아내를 뺏길 뻔 했습니다. 고난을 겪은 아브람이 다시 선택한 곳은 처음 장막을 치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던 벧엘이었습니다. 왜냐면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음으로 그곳에서 하나님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결과 아브람은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두 번째 세번째는 어긋나 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대로 판단..

칼럼 2021.08.20

[칼럼] 본래의 모습

사도행전 6장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여 예루살렘의 제자의 수가 많아지고 제사장의 무리도 하나님께 복종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로부터 핍박받던 제자들과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이런 [상황의 역전]을 이루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일곱 집사를 세운 덕분이었습니다. 12제자가 자신의 권한을 고집하지 않고 일곱집사에게 나눠 줌으로 교회 내부의 갈등은 해결되고, 12제자가 말씀과 기도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예루살렘교회의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본래의 모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본래의 모습을 망각하고 무작정 남을 따라 하다 보면, 남 같이 되지도 않고 자신의 본래의 모습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본래의 모습은 예배하고, 말씀 읽고, ..

칼럼 2021.08.20

[칼럼] 계절을 대하는 법

전도서 3:1 말씀에 범사에는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8.10 말복이 지나고 난 뒤,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24절기는 정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이 시기를 준비하는 방법은 과거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앞의 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지나간 일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갔을 뿐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일을 준비하기에도 바쁜 것이 인생입니다. 일, 가정, 인간관계, 개인사에서 지나간 것을 아쉬워 하거나 잘 잘못을 따지다가 다가올 내일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도 이 땅의 것을 준비하기보다, 교회 중심으로, 말씀, 기도, 섬김으로 천국을 준비하는데 더 집중해야 될 것입니다. 오늘도..

칼럼 2021.08.20

[칼럼] 잘못된 익숙함

요한복음 2:16에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고 하시며 화를 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화내지 않는 예수님께서 왜 이토록 화를 내셨을까요? 그것은 성전을 [잘못된 익숙함]으로부터 깨끗하게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성전 에서 장사하는 것은 처음에는 먼 길을 재물을 가지고 오다 보면 제물이 상하기 때문에 성전 근처에서 제물을 사게 하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장사 수완이 늘어가고 돈을 벌기 위해서 장사하는 공간이 성전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성전은 장사터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나무가 성장하려면 가지치기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무 스스로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도 오래도록 익숙해진 것을 바꾸기란 쉽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우리에게 경고하시고..

칼럼 2021.08.20

[칼럼] 내가 줄 수 있는 최고

사도행전 3장6절에서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에게 베드로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고 했습니다. 아마 앉은뱅이는 은과 금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은과 금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앉은뱅이에게 아무것도 줄 수없다는 생각에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결과, 자신에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했더니 더 좋은 병고 침과 구원의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없는 것에 주목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불만]과 [불평]에 빠집니다. 하지만 있는 것에 주목하면 [만족]하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에게 있는 지팡이로 뱀을 만들었고, 홍해를 가르고 반석에서 물을 냇으며,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습니다..

칼럼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