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506

[칼럼] 과거와 미래

마가복음 2:11에서 예수님께서는 고침받은 중풍병자에게 "내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과거를 기억하고 살라는 뜻입니다. 중풍병자였던 너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너를 중풍병자로 알고 있던 사람에게 너의 변화를 보여주어 그들에게도 변화의 기회를 주라는 뜻입니다. 부끄러워하는 과거를 부정하려고만 하면 과거를 이길 수 없고, 미래로 나갈 수 없습니다. 혹시 부끄러워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까? 오히려 그것을 잊지마시고 당당히 드러내셔서 점점 변화되어가는 나의 모습을 통해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1.29

[칼럼] 아름다운 때

전도서 3:11 말씀에 "하나님은 만물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식물은 꽃이 가장 아름답고, 동물은 새끼 때가 가장 귀여우며, 사람은 젊은 20대가 가장 매력적인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에는 언제나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숨겨진 아름다움을 깨닫는 자는 언제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한파와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도 하나님은 그 때에 맞는 아름다움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와 가족, 세상과 시대를 바라보아서 오늘도 아름다움을 찾아 만끽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1.29

[칼럼] 마리아의 복

누가복음 1장에서 엘리사벳을 찾아간 마리아가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나는 복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게 될 것이다(눅1:49)"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미혼모로 임신한 것이 뭐가 복이 있다는 뜻일까요? 복이란 잘되는 것만이 아니라, 바른 길을 찾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로서의 사명을 찾았기에 복되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른 길을 가고 있으면, 험한 길이든 편한 길이든 그 길만 가고 있으면 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사명의 길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기준에 맞춰 살아, 낭비 없는 성공적인 하루 사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1.29

[칼럼] 진부함과 참신함

진부(陳腐)라는 한자를 풀이하면 “썩은 고기(腐)를 남들이 보라고 전시하는(陳) 어리석음”을 뜻합니다. 이런 단어가 나오게 된 이유는 고대사회에는 고기를 소유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썩은 고기라도 걸어 놓아서 자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썩은 고기가 더 썩어 냄새가 나게 되면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부함이라는 단어의 속뜻은 자신의 강점이라고 생각되었던 것을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신앙성장을 방해하는 훼방꾼 중 하나가 바로 이 [진부함]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에서 옥에 갇힌 세례요한은 자신의 제자를 예수님께 보내어서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까?”라는 ..

칼럼 2021.01.21

[칼럼] 일상 속 기적

예수님께서 베드로 옆에서 말씀을 전하신 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5: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린다고 했고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를 많이 잡았습니다. 베드로는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 속에서 순종했기 때문에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기적은 일상에서 말씀대로 순종할 때 일어납니다. 삶의 순종 없이 기적은 없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고 일상 속에서 순종함으로 기적을 경험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2021.01.21

[칼럼] 쉐마, 듣는 마음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왕이 하나님께 구한 것은 "듣는 마음" 이었습니다. (왕상3:9) 사람의 뇌는 음성신호, 즉 본 대로가 아닌 들은 대로 저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을 잘 하려면 우선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듣고 말해야 지혜롭게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들어야 할 것 중에 최고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늘도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수첩에 묵상과 기도제목을 쓰심으로 지혜를 얻어, 실수가 없는 성공적인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1.21

[칼럼] 반복의 기적

시편 71편에서는 수치를 당하는 한 노인이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 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17절에서 어려서부터 하나님만을 의지해서 기이한 일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 것 처럼 반복은 기적을 만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습관은 기적이 상식이 되는 놀라운 삶을 선물합니다. 나눠드린 기도수첩을 매일 쓰시면 그 반복이 놀라운 변화를 가져 올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반복적인 삶을 통해 기적을 경험할 준비를 하시고, 그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어 자녀들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삶이 기적이 되는 축복을 누리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