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위로의 샘 골로새서 4:7~9에 보면 사도바울은 두기고와 오네시모에게 편지를 써 보내서 골로새교회를 위로하고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골로새서를 쓸 때 사도바울은 감옥에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자유도 없고, 음식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고, 잠도 편히 못자면서 어떻게 골로새교회를 위로 할.. 칼럼 2019.11.29
[칼럼] 신앙의 야성 예수님은 달변가(達辯家)셨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와도 논쟁이나 대화에서 밀린 적이 없었고, 많은 사람을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변화시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능력자(能力者)셨습니다. 그래서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 내셨으며, 죽은 사람을 살리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 칼럼 2019.11.22
[칼럼] 더딘 응답 여호수아 14장에서 갈렙은 6년간의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치고 영토분배를 앞두고 주저하는 지파들 앞에서, 가장 험준하고 위험한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헤브론 산지는 갈렙이 이미 45년 전 가나안땅 정탐 이후 받고 싶어 했던 기업이었습니다... 칼럼 2019.11.15
[칼럼] 방주와 갈대상자 창세기 6장에는 홍수심판에서 인류와 동물들을 구원한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나옵니다. 방주는 스스로 방향을 결정할 키도,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동력을 주는 노와 돛도 없는 배였습니다. 그런데 이 방주는 태평양 한가운데가 아닌 땅이 제일 먼저 드러난 곳 중의 하나인 아라랏산에.. 칼럼 2019.11.08
[칼럼] 신앙의 착각 누가복음 2장에는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을 찾은 예수님의 12세 때 이야기가 나옵니다. 유대인들은 만 13세 때 성인식을 하기 때문에 12세라는 나이는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그런데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을 아이라고만 생각하고 자신들의 무리에 있지 않자 3일을 찾다가 결국 예.. 칼럼 2019.11.01
[칼럼] 더 큰 손해 누가복음 8장에는 거라사 땅에 있었던 광인(狂人)의 귀신을 쫓아내 주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귀신이 그 사람의 몸에서 나올 때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을 하자, 예수님이 허락해 주셨고, 수많은 돼지 떼가 물에 빠져 죽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런 모습을 .. 칼럼 2019.10.25
[칼럼] 우리를 묶는 끈 "순종" 마태복음 12장 끝에는 예수님을 찾아온 마리아와 그의 형제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메시아로서의 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예수님 앞에, 사적인 어머니와 형제들이 찻아 온 것은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때 예수님은 어머니와 형제들을 맞이하지 않고 “누구든지 하늘.. 칼럼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