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364

[칼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

빌립보서 4:8~9에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는 어떤 자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신비한 행위나 고행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조건을 만들면 자동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어 있고,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

칼럼 2024.06.07

[칼럼] 은혜 속에 사는 자

디모데전서 4:4~5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신비주의자들"과 "금욕주의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비주의와 금욕주의에 빠진 이유가 뭘까요? 은혜를 받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신비한 체험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하고, 결혼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버리고 몸까지 학대하여라도 은혜를 받으려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한두번은 가능할지 몰라도 은혜 속에 살 수는 없다고 바울은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은혜 속에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는 "신비주의"가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살아야만 은혜속에 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둘째는 내..

칼럼 2024.06.07

[칼럼] 응답이 지연되는 이유

요한복음 11:4에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친구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그의 여동생들이 예수님을 청하였을 때에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 전에 곧바로 달려가지 않으시고, 이틀이나 더 머물다 가셨습니다. 그 이유는 나사로가 낫는 것보다 하나님의 영광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은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응답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성도의 기도는 부처님, 산신령, 조상신 누구든 열심히 빌면 응답되는 식의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누구시고 무..

칼럼 2024.06.07

[칼럼] 여호와 로이

시편 23:1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은 "여호와 로이"(רֹעִי)로 "로이"는 "목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 23편에는 목자 되신 하나님의 세 가지 모습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여호와 이레", [공급자 하나님]이 나오고, 두 번째는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어 불안을 없애주시는 "여호와 샬롬", [평강의 하나님]이 나오며, 세 번째는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 나옵니다. 이처럼 부족할 때 목자 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고, 마음이 불안하여 힘이 없을 때 목자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칼럼 2024.06.07

[칼럼] 예수님의 사랑법

요한복음 13:1에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사랑하시는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요한복음 13장에 나오는 "세족식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순종하고 충성하고 헌신할 때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욕심을 부리고 싸우고 예수님과는 다른 꿈을 꿀 때에도 그들의 발을 씻어 주며 사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3:34에 보면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사랑을 베풀었는데 그에 대한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상대방의 사랑에 대한 반응이 올 때까지, "끝까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지 않을 때도 "끝까지 ..

칼럼 2024.06.07

[칼럼] 우리도 아비가일 처럼

영화 슈퍼맨의 크리스토퍼 리브는 1995년 낙마 사고로 척추를 다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산소 호흡기를 통해 숨을 쉬고, 튜브로 음식물을 섭취했습니다. 아들의 사고 소식을 듣고 중환자실로 찾아온 어머니에게 그는 말했습니다. “이제 제 인생에서 남은 것은 없습니다. 그러니 내 몸에 부착된 모든 의료장비를 제거해 주세요.” 한참을 침묵하던 어머니는 아들의 말에 동의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내 데이나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직도 제 남편입니다. 나는 지금 당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요.” 크리스토퍼 리브는 아내의 말에 감동해 용기를 냈습니다. 그는 영화배우로서의 인생은 끝났지만 행복한 가장으로서의 삶은 남아있다고 믿었습니다. 지혜로운 아내의 격려가 '자살'을 결심한 남편에게 '살자'는..

칼럼 2024.06.01

[칼럼] 겸손해야 하는 이유

빌립보서 2:3~4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나옵니다 첫째는 [다툼과 허영으로 사는 사람] 둘째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다툼과 허영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 밖에 모르기 때문에 결국 자기중심적으로 살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모여서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그렇다면 겸손한 사람은 어떨까요? 겸손한 사람은 나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남에게 배우려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서로 서로 배려하게 되고 공동체는 하나되게 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어 우리에게 복을 ..

칼럼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