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490

[칼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전도서 12:13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젊었을 때는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자기 인생을 책임질 것 같이 말하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처럼 얘기합니다. 그런데 막상 죽을 때가 되면, 후회가 되고 허무한 인생을 살았다고 대부분 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왜 인생의 끝이 허무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경외]란 "하나님을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런데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은 좋아하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약해서 결국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않게 되..

칼럼 2024.11.08

[칼럼] 휴식이 주는 유익

시에스타(la siesta)란 단어를 들어보신 분 계십니까? 시에스타란 스페인어로 “낮잠”이라는 뜻인데,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지중해권 국가들에서 오후 2시부터 4~5시 정도까지 일을 잠시 멈추고, 낮잠과 휴식을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8~9시까지 일합니다. 시에스타는 피로 회복, 지적 정신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인간관계 형성과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스페인정부는 국가의 생산력 향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2006년부터 시에스타를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휴식과 낮잠이 인간에게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국가의 생산력과 인간의 부지런함을 헤치는 나쁜 것일까요?  마가복음 6:30~31에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

칼럼 2024.11.01

[칼럼] 보배를 담은 질그릇

고린도후서 4:7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질그릇]은 특별한 모양도 없고 표면이 매끄럽지도 않고 깨지기도 쉬운 값싼 그릇입니다. 그런데 보석 돈 애장품과 같은 귀한 것을 담고 있으면 모양 표면 강도에 상관없이 소중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질그릇 같이 모양도 강도도 표면도 좋지 못하지만 예수님을 품고 있기 때문에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은 부족하고 자랑할 것이 없어도 남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인정받고 끝이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1443년도에 세종대왕이 만드신 한글은 처음에는 "언문", "반절", "암글"이라고 불리면..

칼럼 2024.11.01

[칼럼] 너와 함께 있으리라

출애굽기 3:12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80세 모세가 광야에서 양치기 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난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고, 이집트 왕자의 [신분]이 있었고, [젊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여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기가 가진 것만으로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80세가 된 모세는 젊음도 사명도 신분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완수..

칼럼 2024.11.01

[칼럼] 탑과 단

창세기 11:9에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홍수 심판을 경험한 노아의 후손들은 흩어짐을 면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아닌 탑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탑 공사를 중단시키시고 민족들을 흩으셨습니다. 노아의 후손들의 계획과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기저기에 탑을 쌓습니다. 탑은 인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물건입니다. 그런데 탑을 쌓았다고 인간의 소원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고, 둘째는 사람의 욕심과 교만에 위한 것이었기 ..

칼럼 2024.11.01

[칼럼] 성도가 누려야 할 것

출애굽기 16:3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통해 배는 불렸지만 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되자, "이집트에서는 고기를 마음껏 먹었는데 여기서는 먹을 수 없어 죽게 되었다."고 원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집트에서 고기를 마음껏 먹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과장되게 말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의 좋은 점은 잊어버리고 현재의 고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을 하면서 강제노역이나 노예로..

칼럼 2024.11.01

[칼럼] 최고의 투자

열왕기하 8:6에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나오는 여인은 엘리사에게 거처와 음식을 대접한 "수넴 여인"입니다. 그런데 수넴 땅에 가뭄이 들었을 때 엘리사가 이 여인을 블레셋 땅으로 피신시켰습니다. 그런데 7년이 지난 후에 돌아와 보니 재산을 되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왕에게 재산을 찾아 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 부탁을 엘리사가 거들어서 도와주게 된 것입니다. 왕과 잘 지냈던 엘리사의 청을 받은 왕은, 한 관리를 세워서 수넴 여인의 모든 재산을 되찾아 주게 한 것입니다.  "수넴 여인"과 비교되는 여인의 한 명 있는데 그는 룻기에 나오는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입니다. 나오미도 ..

칼럼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