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364

[칼럼] 순종해야 삽니다

요한복음 10:3에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양은 회백색의 털을 지니고, 군집생활을 하는 초식 동물로 새끼를 임신하면 5개월 만에 출산을 하는 동물입니다. 양의 장점은 온순하고 젖 고기 양털 등을 인간에게 내어주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멀리 보지 못하고, 다리가 짧으며 장애물을 쉽게 넘지 못하며, 양털을 깍아주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이기적이어서 자기가 배가 고프면 새끼에게 젖도 안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나 고양이는 반려동물로 키우다가 야생화 되기도 하지만, 양은 야생으로 나가면 혼자 생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양이 생존할 수 있는 길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오..

칼럼 2024.05.24

[칼럼] 시간이 필요해

5.15은 [스승의 날]입니다. 다른 나라에도 스승의 날이 있을까요? 세계에서 교사 위상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9.10을 [교사절]이라고 해서 지키는데, 그 이유는 중국은 9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매년 5월 둘째주간을 [교사의 날]로 지키는데, 옛날에 농작물로 감사의 인사를 하던 풍습으로 사과를 선물로 드리고 50달러 이하의 선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태국은 1.16이 공식적인 스승의 날인데, 학기 초에 [와이크루](연꽃으로 존경을 표하다)라는 행사를 통해 꽃을 드리면서 존경을 표한다고 합니다. 한국이 5.15을 스승의 날로 지키게 된 것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하였고, 1964년에는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

칼럼 2024.05.17

[칼럼] 나눔의 기준

요한복음 6:11에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병이어 사건]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모두에 나오는 사건입니다. 그만큼 제자들에게 중요한 사건으로 각인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병이어 사건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셨다(요6:6)는 관점으로 보면 "제자를 훈련시키는 사건"이고, 한 아이가 보리떡5개 물고기 2마리를 드렸다(요6:9)는 것으로 보면 "헌신에 대한 교훈"이며, 5,000명을 먹이셨다는 것(요6:10)에 중심을 두면 "예수님의 신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요한복음 6:11 "원대로 주셨다"는 말씀에 주목하고..

칼럼 2024.05.17

[칼럼] 절망의 끝 예수

마태복음 1:16에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42대 조상들의 이름이 담긴 [족보]가 나옵니다. 이 족보에는 근친상간을 저지른 "다말", 창녀였던 "라합", 이방여인이었던 "룻", 남의 아내를 취하여 자식을 낳은 "다윗"이 나옵니다. 이렇게 좋지 못한 조상이 있는 집안의 끝은 망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 족보는 모두가 부러워 할 만한 족보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족보의 끝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절망적이고 모든 것이 끝나 보이지만 그 순간 예수님을 만났을 때 거기에는 희망이 샘솟고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002년도에 [미션 바라바]라는 한일합작영화가 있었습..

칼럼 2024.05.17

[칼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시편 133:1,3에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선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토브](טוב)입니다 [토브]라는 단어는 여기 말고도, 창세기 1:4에 천지창조 후 "좋았더라"는 단어도 [토브]이고, 이사야 52:7에 "복음을 전하는 발이 아름답다" 할 때에 "아름답다"도 [토브]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 가정과 교회에서, 말씀과 복음을 전하며, 화목한 것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 말씀 기도 봉사 헌금도 ..

칼럼 2024.05.17

[칼럼]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

사무엘상 17:46~47에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자신보다 키가 거의 3배나 큰 장군 골리앗에게 물매와 물맷돌로만 싸움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무모한 싸움의 끝은 패배가 뻔한데,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윗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자신을 내어 던졌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중요한 것은 골리앗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칼럼 2024.05.17

[칼럼] 가장 중요한 판단

고린도전서 4:5에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문제가 있을 때, [사람의 판단](3절), [나의 판단](4절), [하나님의 판단](5절)과 같은 세 가지 판단 기준이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사람의 판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의 판단]은 참고만 하며, [하나님의 판단]은 묻지도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서는 [사람의 판단]은 작은 것이고 오히려 사람과 의논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나의 판단]은 나를 돌아보는 것까진 좋지만 ..

칼럼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