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370

[칼럼] 흔들림 없는 공동체

에베소서 4:3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국가 사회 교회 가정과 같은 "공동체"에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 벌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는 규칙이나 벌이 아니라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되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안의 매는 줄]로 묶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저는 "국수 다발"이 생각이 났습니다. 첫째로 국수 다발이 종이에 묶여 있듯이, 교회와 성도 가정이 "하나님의 뜻"에 묶여 있는 것을 뜻합니다. 둘째로 국수 다발에는 높고 낮음이 없이 평등하게 묶여 있듯이, 높고 낮음이 없이 "존중"하며 하나 되는 것을 뜻합니다. 셋째로 국수 다발에서 국수 한가닥이 상하면 다른 국수들도 상하듯..

칼럼 2024.04.26

[칼럼] 더욱 큰 은사

고린도전서 12:31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는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행하는 자, 돕는 자, 다스리는 자, 방언하는 자, 치료하는 자 등의 은사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은사들은 좋아보이는 같은 은사만 가질 수 없고, 각자의 은사가 다른 것인데, 모든 성도가 가져야 되고 모든 은사보다 더욱 큰 은사가 있는데, 그 은사를 사모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은사]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의 은사는 선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오래참음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사랑의 은사가 더욱 큰 은사일까요? 예수님께서 사랑의 은사로 십자가 사역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감..

칼럼 2024.04.26

[칼럼] 역 피해의식

[역 피해의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더 재미있어 지는 걸" "무슨 좋을 일이 생길 것 같다." "점점 흥미로워진다." "인생이 짜릿해지는데!" 이러한 생각을 [역 피해의식] 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였던 클레멘트 스톤이 자주 쓴 말이라고 합니다. 그가 해외여행을 하는데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그는 속으로 "오! 여행이 점점 재미있어지는데..." 라며 생각을 뒤집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이 나왔을 때도 그는, "무슨 세금이 이렇게 많이 나왔어"라고 말하지 않고 "하하.. 우리가 지금 떼돈을 벌고 있다는 의미잖아. 하하하"라고 웃어 넘겼다고 합니다. 역 피해의식의 기초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내게 기회가 되고 좋은 일로 연결 될 것이라는 확신을 ..

칼럼 2024.04.19

[칼럼] 전도자의 준비

요한복음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영생, 천국은 "언제" 누리는 것일까요? 죽어서 누리는게 아니라 "이 땅에서부터" 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누리는 것일까요? 천국가서 누리는게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천국은 죽어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으면 누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천국을 누리는 기쁨을 자랑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질 때, 시간이 없어도 열정이 식어도 여건이 부족해도 쉼없이 전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도의 기쁨이 없으면 전도를 못한단 말입니까? 그렇지..

칼럼 2024.04.19

[칼럼] 분별된 기도

야고보서 1:5~6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의심하지 않으면 기도한대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뜻이 아니라, 기도로 지혜를 구하면 지혜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만병통치약" "내 소원대로 응답되어야만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지만, 내 뜻대로 응답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분별의 지혜를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기도를 통해 내 기도가 옳은지, 응답되면 좋은지를 하나님이 분별해 주시면, 분별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지만 반드시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도 ..

칼럼 2024.04.19

[칼럼] 싸움과 경기

예레미야서 29:11에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포로생활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희망"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로생활이 어떻게 재앙이 아니고 평안과 희망이 일까요? 첫째는 우상숭배의 죄를 고쳐가는 "치료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기간과 계획을 세워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포로기간이 끝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축복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싸움과 경기] 차이를 아십니까? [싸움]은 규칙도 없고 심판도 없고, 끝나고 나면 상처만 남고 원망과 복수만이 남는 것입니다. 하..

칼럼 2024.04.19

[칼럼] 자유! 자유! 자유!

누가복음 4:18~19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이사야 61장 말씀을 가지고 "성령이 임하시면 참 [자유]가 주어지는데, 이 말씀이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오심으로 이루어졌다"라고 말씀하시는 사건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놀랬지만,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인 것을 알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믿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얻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

칼럼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