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요한복음 5:17에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베데스다 연못에 38년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병자는 고쳐 달라고도 하지 않았고, 고쳐 준 후에 고맙다고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 일 후에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박해를 받게 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시며 묵묵히 꾸준히 섬김의 삶을 사셨습니다. 이것이 [섬김의 모습]인 것입니다. 섬김은 요청하는 사람들만 해 주는 것도 아니고,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피해를 보더라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이신 섬김의 본인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것을 본받고 순종할 때, 주님의 힘과 은혜를 공급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