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1

[칼럼] 시간이 필요해

5.15은 [스승의 날]입니다. 다른 나라에도 스승의 날이 있을까요? 세계에서 교사 위상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9.10을 [교사절]이라고 해서 지키는데, 그 이유는 중국은 9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매년 5월 둘째주간을 [교사의 날]로 지키는데, 옛날에 농작물로 감사의 인사를 하던 풍습으로 사과를 선물로 드리고 50달러 이하의 선물을 드린다고 합니다. 태국은 1.16이 공식적인 스승의 날인데, 학기 초에 [와이크루](연꽃으로 존경을 표하다)라는 행사를 통해 꽃을 드리면서 존경을 표한다고 합니다. 한국이 5.15을 스승의 날로 지키게 된 것은, 1963년 충남지역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은사의 날'을 정하고 사은행사를 개최하였고, 1964년에는 청소년 적십자 중앙학생협..

칼럼 2024.05.17

[칼럼] 나눔의 기준

요한복음 6:11에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병이어 사건]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모두에 나오는 사건입니다. 그만큼 제자들에게 중요한 사건으로 각인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병이어 사건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셨다(요6:6)는 관점으로 보면 "제자를 훈련시키는 사건"이고, 한 아이가 보리떡5개 물고기 2마리를 드렸다(요6:9)는 것으로 보면 "헌신에 대한 교훈"이며, 5,000명을 먹이셨다는 것(요6:10)에 중심을 두면 "예수님의 신성"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요한복음 6:11 "원대로 주셨다"는 말씀에 주목하고..

칼럼 2024.05.17

[칼럼] 절망의 끝 예수

마태복음 1:16에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은 예수님의 42대 조상들의 이름이 담긴 [족보]가 나옵니다. 이 족보에는 근친상간을 저지른 "다말", 창녀였던 "라합", 이방여인이었던 "룻", 남의 아내를 취하여 자식을 낳은 "다윗"이 나옵니다. 이렇게 좋지 못한 조상이 있는 집안의 끝은 망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 족보는 모두가 부러워 할 만한 족보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족보의 끝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절망적이고 모든 것이 끝나 보이지만 그 순간 예수님을 만났을 때 거기에는 희망이 샘솟고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002년도에 [미션 바라바]라는 한일합작영화가 있었습..

칼럼 2024.05.17

[칼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시편 133:1,3에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선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토브](טוב)입니다 [토브]라는 단어는 여기 말고도, 창세기 1:4에 천지창조 후 "좋았더라"는 단어도 [토브]이고, 이사야 52:7에 "복음을 전하는 발이 아름답다" 할 때에 "아름답다"도 [토브]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 가정과 교회에서, 말씀과 복음을 전하며, 화목한 것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으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예배 말씀 기도 봉사 헌금도 ..

칼럼 2024.05.17

[칼럼]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

사무엘상 17:46~47에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대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자신보다 키가 거의 3배나 큰 장군 골리앗에게 물매와 물맷돌로만 싸움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무모한 싸움의 끝은 패배가 뻔한데,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윗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에 자신을 내어 던졌기 때문입니다. 다윗에게 중요한 것은 골리앗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칼럼 2024.05.17

[칼럼] 가장 중요한 판단

고린도전서 4:5에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문제가 있을 때, [사람의 판단](3절), [나의 판단](4절), [하나님의 판단](5절)과 같은 세 가지 판단 기준이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사람의 판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의 판단]은 참고만 하며, [하나님의 판단]은 묻지도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서는 [사람의 판단]은 작은 것이고 오히려 사람과 의논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나의 판단]은 나를 돌아보는 것까진 좋지만 ..

칼럼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