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270

[칼럼] 축복의 표시

사무엘상 7:12에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무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년 넘게 사사시대를 지나면서 가나안 민족의 지배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삼손 이후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블레셋 사람들의 지배를 끊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미스바에 모여 기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산시키려고 다가오는 블레셋 군대를 하나님께서 번개로 두렵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용기를 주시어 싸워 이기게 하셨습니다. 승리에 감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스바와 센 사이의 돌로 [에벤에셀]이라는 기념비를 세워 하나님이 축복을 기억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

칼럼 2024.02.23

[칼럼] 복음의 대상

사도행전 11:20~21에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가 핍박을 받은 이후,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터키, 그리스, 로마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때 어떤 성도 들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했는데, 안디옥으로 간 어떤 성도들은 이방인인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했더니 수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된 일이 아닙니다. 사도행전1:8에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안디옥교회는 부흥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쇠퇴기에 접어 ..

칼럼 2024.02.23

[설교영상] 인생 역전 (출 4:10~15)

https://youtu.be/_f0brl3nb7E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4:11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 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4: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4:13 모세가 이르되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4:14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4:1..

설교 2024.02.23

[칼럼] 목표와 전략

'두량 족난 복팔분(頭凉 足煖 腹八分)'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뜻은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두고,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입니다. 이 말은 수험생이 유념해야 합니다. 인간의 신체는 머리가 따뜻하면 공부하고 싶은 욕구보다 안도감을 느끼고 편히 쉬고 싶은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음식을 구하지 못해 굶어 죽을 수 있다는 생존본능이 발동해 머리를 굴리게 되고 집중력이 높아져 공부의 효율이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발은 따뜻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지면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기운을 막아 질병에서 신체를 지키고, 심장에서 가장 먼 발이 따뜻해야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가 고프면 위험할 수 있는 본능에 의해 집중력이 떨어..

칼럼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