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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에녹이 보여준 희망

창세기 5:24에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에녹은 962세를 산 그의 아버지 야렛, 969세를 산 그의 아들 므두셀라에 3분의1 밖에 살지 못한 365세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노아 홍수 이전 아담의 족보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이 에녹입니다. 왜냐하면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갔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간 사람은 엘리야, 예수님, 에녹입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능력자"이고 예수님은 "권위자"이십니다. 그런데 에녹은 저와 여러분들처럼 평범한데도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간 유일한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녹은 저와 여러분들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주는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에녹이 평범함에도 불구하고 죽..

칼럼 2024.02.02

[칼럼] 참된 말

에베소서 4:25에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은 "참된 말" 즉 "솔직한 말"을 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점점 [대화]보다는 [통화]를 하게 되고, [통화]보다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솔직한 말]보다는 [핑계]를 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마음을 알 수 없고, 일방적인 언어폭력에 서로 신뢰를 잃고 관계가 멀어지거나 깨어지는 경우들을 많이 봅니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숨기지 말고 포장하지 말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사람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신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솔직한 대화를 하는 좋은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I-..

칼럼 2024.02.02

[설교영상] 기다림의 끝 (창 17:1~5)

https://youtu.be/LiWd-PqJxls 17:1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17: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 하시니 17:3 아브람이 엎드렸더니 하나님이 또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17: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1. 기다림은 무엇을 주는가?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을 기다려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삶의 목표였던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했었..

설교 2024.02.02

[칼럼] 무의미한 행위

경제학 관용구 중에 “Pushing on a string”이란 말이 있는데 그 뜻은 “줄을 민다”입니다. 장난감에 달린 줄을 앞으로 당기면 장난감이 끌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줄을 밀면 장난감은 그대로 있게 되고, 줄조차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경제학에서 목표 달성과 관련하여 효과가 없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시스템, 방법, 접근 방식, 정책 또는 전술에 대해 말할 때 push on a string이라는 관용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무의미한 행동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시황이 죽음을 극복하려고 불로초를 구하려고 한 것, 돈키호테가 풍차와 싸운 것, 아기들이 바닷가에서 바닷물을 없애기 위해 조개껍데기로 바닷물을 퍼서 모래구덩이에 붓는 행위 등과 같은 무의미한 행동..

칼럼 2024.01.26

[칼럼] 비유와 과장

마태복음 18:9에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이 죄를 지으면 진짜 눈을 빼라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비유]입니다. 그렇다고 이 말씀이 [과장]입니까? 과장은 아닙니다. 천국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밭에 감춰진 보화를 위해 온 재산을 팔아 밭을 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도 [비유]입니다. 재산을 팔아야만 천국에 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지만 [과장]은 아닙니다. 그만큼 천국이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성경에 비유는 있어도 과장은 없습니다. 성경 말씀은 진리이고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칼럼 2024.01.26

[칼럼] 은혜의 인플루언서

에베소서 2:7에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은혜 받는 이유는 그 은혜를 받고 나만 좋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영향력"을 끼치라고 은혜를 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TV에 자주 나오는 사람을 "유명인"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그 유명인을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합니다. 인플루언서는 YouTube나 Instagram 같은 SNS에 자신의 영상이나 사진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은혜의 인플루언서]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받은 은혜를 남들에게 얘기할 때 그 은혜는 배가 되고, 하나님은 나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은..

칼럼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