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신체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는 인간 전체를 덥고 있으면서 보호막을 형성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노페물을 배출하고, 감각을 느끼게 해 줍니다. 피부는 이러한 “육체적인 기능” 뿐 아니라. “정서적인 기능” 또한 수행합니다. 첫 번째는 사랑, 관심, 환영 등의 감정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감정을 연결시키고 더 깊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피부의 정서적 기능이 수행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접촉]입니다. 인간은 고대사회에서부터 사람 사이의 접촉을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치관이 깨지게 된 것이 2020년부터 유행한 “코로나 사태”였습니다. 코로나 사태 때 접촉없이 생활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