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1524

[칼럼] 최고의 기회

이사야 54:2 말씀에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너의 말뚝을 견고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이제 곧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니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일은 무엇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앞 이사야 53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53장에는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오시여 고난을 당한다는 예언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 지 심으로 우리에게는 축복의 기회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을 받는 자들입니다. 그것은 그냥 된 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평안과 은혜를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고, 은혜받을 준비를 하셔서 평안과 은혜가 충만한 하루 되시길..

칼럼 2021.07.31

[칼럼] 하나님의 박자

창세기 15:6 말씀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하나님께서 그것을 아브라함에 의로 여기 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무엇을 믿었다는 말일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이 85세가 되어도 자녀가 없자 성급하게 가장 신뢰하는 종 엘리에셀을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조금 만 더 기다리면 너와 사라 사이의 아들로 자손을 별과 같이 많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박자 보다 빠른 박자로 엘리에셀을 선택했지만, 하나님은 한 박자 늦춰서 이삭을 후손으로 준다는 것을 믿으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욕심과 조급함으로 하나님의 박자와 어긋나게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기다리더라도 하나님의 박자에 맞출 때 하나님은 그 모습을 우리의 의로움으로 여기시고 우리에게 약속된 ..

칼럼 2021.07.31

[칼럼] 디오스 끼에레 (Dios quiere)

스페인어 숙어 중에서 “디오스 끼에레”(Dios quiere)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신이 원하시면”입니다. 이 표현은 약속을 했는데, “지킬 수 있냐?”는 상대방의 질문에 “지키기 힘들겠다.”는 우회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내일 10시까지 택배가 배송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택배기사가 ‘디오스 끼에레(Dios quiere)’. 라고 말 한다면, 이 말은 자신이 아무것도 책임질 수 없다는 ‘책임회피형’ 대답인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표현이지만, 놀라운 건 이런 말이 중남미 국가에서는 자주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주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나를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남유다의 부패한 권력자들과 다른 나..

칼럼 2021.07.23

[칼럼] 한사람의 소중함

누가복음 1:3~4 말씀에 의사 누가는 로마 고위 관료이자 초신자인 데오빌로에게 바울이 믿는 예수님에 대해 바르게 설명하고자 누가복음을 기록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데오빌로 한 사람을 위해 쓴 성경입니다. 한 사람에게 이렇게 긴 글을 쓴다는 것은 힘든 일이고 낭비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누가는 왜 이렇게까지 한 것일까요? 이것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누가는 예수님의 생애를 전체적으로 정리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둘째로 이 편지를 초대교회 성도들도 읽음으로 예수님을 잊지 않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유익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힘들고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은 반드시 좋은 일로 연결될 것이고, 예수님도..

칼럼 2021.07.23

[칼럼] 나의 소속은?

베드로전서 2:9 말씀에 "우리는 하나님이 택하여 세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미국은 미국 시민을 끝까지 보호하고 구해 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망하지 않고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내가 어디 소속인가?는 위기의 순간에 가장 빛을 발합니다. 당신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면 코로나도 무섭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백성인 나 자신을 발견하며, 평안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칼럼 2021.07.23

[칼럼] 전염병에서 건짐 받으려면

시편 91:3 말씀에 하나님께서 심한 전염병에서 우리를 건져 주실 것임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전염병은 14세기 유럽 인구의 1/3, 1억 명 이상을 죽게 만든 흑사병과 지금의 코로나 사태일 것입니다. 이 두 전염병의 공통점은 마스크를 잘 쓰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염병은 개인의 노력과 위생으로 이기는 것이지 어떻게 하나님이 이기게 해주신다는 말일까요? 1절에 보면 "전능자의 그늘에 피해 있으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와 개인위생이 전염병으로 상처 받고 불안한 마음과 후유증까지 치료하지는 못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난의 어려움을 우리와 함께 당해 주시고 동행해 주심으로 우리는 주님과 함께 고난도 이기고 마음의 평..

칼럼 2021.07.23

[칼럼] 문제를 해결하는 세가지 방법

요한복음 2: 5 말씀에 가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하인에게 예수님이 시킨 대로 하라고 당부합니다.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은 큰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술을 그만 먹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돈을 주고 사 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술을 그만 먹게 하면 잔치를 망치게 될 것이고, 돈을 주고 사 오는 것은 손해를 보고 더 큰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능력 있는 분에게 맡기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 성도들도 문제를 만날 때, 그 문제 때문에 일을 그만 둘 수도 있고, 고생을 해서라도 나 혼자의 힘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를 가장 사랑하시는 그분께 맡기고..

칼럼 2021.07.23